KIAP | May 30, 2013 | view 1,817
'내 아이가 음주를?' 중 고교생 음주 경험 10명 중 2명 
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‘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(2012년)’에 따르면 우리나라 중, 고등학생의 음주률은 19.4%로 10명중 2명이 술을 마신 것으로 드러났다. 흡연률은 11.4%로 음주율의 절반 정도의 수치를 나타났다.
 
음주율을 남녀로 나누어 분석하였을 때 남학생이 22.7% 여학생이 15.8%인 것으로 드러났다. 이어 흡연율은 남학생이 16.3%. 여학생이 5.9%로 조사됐다.

흡연율에서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3배 많은 수치를 기록해 남학생 흡연실태의 심각성을 보여줬다.
한편 전문가들은 청소년과 함께 생활하는 부모가 습관처럼 음주와 흡연을 할 경우, 어린 자녀 역시 음주나 흡연에 대해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습득한다고 경고한다.
 
아울러 처음 음주를 시작하는 연령이 13살로 나타나 아직 정신적, 육체적으로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은 자녀에게 부모의 잘못된 생활습관이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.
 
청소년의 음주와 흡연을 막기 위해선 학교 교육과 사회적 제도 마련은 물론 가정에서도 부모의 모본이 필요한 상황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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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고설명 :
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’는 우리나라 청소년의 건강행태 현황 파악을 위한 목적으로 매년 실시된다. 조사대상은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이다. 표본추출 방식에 따라 선별된 800여 학교 2400개 학급에서 실시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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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현경 한국알코올문제 연구소 연구원 withinnews@gmail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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